식품 안전성 및 독성 연구센터는 농수산식품에 분포하는 미생물학적, 화학적 위해인자의 특성을 분자수준에서 규명하고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기반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2010년 9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업연구센터(Agriculture Research Center, ARC)로 지정되었다.

개방화 시대에 대비하여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듯이 규모화, 조직화, 차별화를 통해 전 국민에게 품질 높고 안전한 일류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 선진국의 식품안전성 향상 기술은 그들이 소비하는 식품의 종류와 섭취 방법이 우리와 달라서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으므로, 우리에게 맞는 음식문화, 그리고 우리 식품의 특성과 가공, 저장, 유통과정을 고려한 독창적인 식품안전성 향상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

따라서 식품유래 위해인자와 독성인자 동정을 통하여 그 특성을 규명하고 제어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그리고 국제적으로 공인될 수 있는 식품안전성 향상 기술들을 개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