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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대 이야기

졸업생 인터뷰(바이오소재공학전공 조동현)

2022-10-12l 조회수 462



이번 2월에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소재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농림생물자원학부 연성생체재료연구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학원 입학생 조동현 학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학원을 진학하게 계기는 학사 학위로 전공을 마무리하기엔 아쉬운 감정을 느꼈고, 특정 연구 분야에서는 학부생으로서 한계가 명확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추가로 비대면 수업으로 누적된 피로도가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느꼈기에, 2년을 추가로 연구에 투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학부
생활의 대략 절반을 대면으로, 최근 2년간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좋았던 점에 대해 통학으로부터의 해방에 대해 언급했다. 노원구에서 관악구까지 9시반 수업에 맞추어 등교하려면 최소 6시반에 기상해야 했지만, 비대면 수업 전환 이후에는 9 15분에 일어나도 충분했다.  통학으로 소비되는 시간을 다른 취미활동을 위해 유용하게 있었다. 다만, 대면 수업 이후에 동기들과 삼삼오오 모여 술집으로 향하던 추억들과 점심시간에 과방에 옹기종기 모여  함께 밥을 먹으며 자연스레 친해졌던 기억들을 과거에 묻어두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기존에 계획했던 해외 여행을 포기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번
졸업식의 아쉬운 점으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주차난과 교통문제가 있었다.  16년도 입학식에도 주차난으로 고생했지만, 6년간 전혀 개선되지 않고 여전히 행사 당일에 북새통을 이루었다. 현재 행정관 지하와 농생대 건물에도 주차장 건설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주차 문제는  향후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는 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서는 새롭게 재건축한 학교의 상징인 정문이 인상 깊었다. 볼거리가 부족했던 서울대 학우들에게 한줄기 빛과 같았다고 한다. 이전 비대면 졸업식에서는 단순히 졸업장을 수령하고 축사를 메일로 받았다면, 올해부터 진행된 대면 졸업식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축하를 나누고 축사를 들으며 졸업을 실감할 있었다.

마지막으로
조교로 수고하는 대학원 학우들을 사랑으로 감싸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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