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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대 이야기
새내기 새로 배움터 참가자 인터뷰
2025학년도 봄 학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는 새내기 새로 배움터(새터)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행사는 2월 17-19일 2박 3일 동안 농생대 전체 16개 전공의 재학생, 신입생이 함께하였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원예생명공학 전공 부회장 최혜나(식물생산과학부, 24) 학생과 튼싹반(원예생명공학 1학년 분반) 부과대표 강수민(식물생산과학부, 25) 학생을 만나 새터에 참가한 소감을 들어 보았다.

Q. 2박 3일 동안의 새터에서 공연 관람, 대동놀이, 다과회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진행했는데 재미있었던 프로그램이나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었는지 질문드리려고 합니다.
Q. 첫째 날, 둘째 날 저녁에 공연을 관람, 참여한 소감은 어떤가요?
A. 최혜나: 저는 둘째 날 회장단 공연을 춰야 했는데 1월부터 모여서 파트를 정하고 안무도 따고 준비를 많이 한 만큼 긴장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무대에서 제가 나올 때마다 원예 쪽에서 “와아” 하고 소리 질러 주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습니다.
A. 강수민: 생각보다 엄청나게 다양한 동아리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선배들의 공연을 보는 게 재미있었고 그중에서도 여러 밴드의 공연을 봤는데 동기들끼리 다 같이 모여서 소리도 지르고 함께 뛸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강렬하게 남습니다.
Q. 아침 프로그램, 대동놀이 때 게임을 진행하고 다과회도 함께하면서 과끼리 모여 있는 시간이 많았었는데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나요?
A. 최혜나: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구호를 정하고 첫째 날에는 회장 부회장끼리만 열심히 구호를 외쳤는데 게임에서 계속 이기니까 분위기가 좋아져서 다들 신나게 구호 외치는 모습을 보는 게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새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아침 프로그램이 단순했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번에 피드백을 잘해서 재밌는 프로그램을 알차게 즐긴 것 같습니다.
A. 강수민: 저희끼리 옷도 맞춰 입고 다른 과랑 대항전을 하다 보니까 단합력도 생기고,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시간표 공유도 하면서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과회 때는 제가 술을 못 마시는데도 술게임 하는 분위기가 너무 재밌어서 요즘도 동기들을 만나면 술게임을 하고 놀곤 합니다.
Q. 새터에서 교수님들과 함께 한 시간은 어땠나요?
A. 최혜나: 저희 과 교수님은 세 분이 와 주셨는데 새로운 장소에서 마주치니까 너무 반갑고 든든했습니다. 교수님께서 아이스크림, 과자 같은 간식과 함께 양주도 세 병이나 사 주셔서 정말 풍족하게 다과회를 즐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A. 강수민: 신입생으로서는 교수님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그때 교수님들과 인사하고 이야기 나누면서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올해 두 분 모두 처음으로 새터에 참석하셨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A. 최혜나: 제가 올해 새터에 처음 가 봤는데 인솔까지 해야 해서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가 주신 회장님이 의지가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25학번 후배들이 행사에 많이 참여하고 말도 잘 들어 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A. 강수민: 새터가 농생대에서 가장 큰 행사인데 동기들, 선배들과 친해지고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른 과 친구들도 오가면서 자주 만났는데 과끼리 교류할 기회가 있어도 좋을 듯합니다.
Q. 새터 참가자들에게 한마디
A. 최혜나: 아무 사고 없이 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해서 다행이고 각 자리에서 힘써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회장단뿐만 아니라 새주(새터 준비 위원)들도 겨울방학 동안 시간 써서 오랫동안 열심히 준비했는데 모두 수고했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A. 강수민: 새터라는 큰 행사에 아무것도 모른 채로 처음 가 봐서 걱정 반 설렘 반이었는데 선배들이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동기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도 내년에 선배로 참여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