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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대 이야기
[재학생역량개발] 23년도 여름 학부연구생 인터뷰
개강이 성큼 다가온 8월, 재학생 역량개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23기 CALS Research Fellowship Program(학부연구생)에 참가한 농경제사회학부 농업자원경제학 전공 박수희 학우를 만나보았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 재학생들의 전공 지식을 확장하고 연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년 7월부터 8월까지, 여름 방학 동안 학생들이 지도 교수님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대학원생들과 함께 연구를 수행한 후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Q. 현재의 랩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응용무역학, 농산물무역, 경제발전과 농업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김한호 교수님의 랩에 지원하였습니다. 원래 중학교 때까지 언어 관심이 많아 중국어를 공부하였는데, 중국 문화에 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언어를 가지고 폭넓게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게 되었고, 또 다른 관심사였던 경제와 접목하여 두 가지를 같이 다루는 무역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외국과의 무역 관계를 깊이 이해하고자 학과에서 무역에 관한 연구가 두드러지는 김한호 교수님의 연구실에서 학부연구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과의 첫 만남에서 통상에 관심이 있다고 하여서 네덜란드와 한국의 농업 구조를 비교하고 네덜란드의 농지 통합 정책에 대한 주제를 설정해주셔서 관련해서 과제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Q. 학부연구생 프로그램을 통해 얻게 된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자료 수집 및 분석 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자료를 검색하고 선별하는 과정에서 국내외 자료를 활용해야 했고, 영어로 된 자료를 읽을 일도 많았습니다. 또한, 원출처를 찾는 과정에서 자료를 타고 들어가 보기도 하고, 농학도서관에서 관련 서적을 찾는 등 다양한 자료에 접근할 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네덜란드나 EU 통계청에서 자료를 찾을 일이 많았는데, 1910년대 자료부터 찾아야 했기 때문에 깊이 있게 들어가야 해 쉽지 않았어서 원하는 자료를 찾았을 때는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는 무엇이낙요?
저는 학부연구생 경험을 통해 무역 분야에 대한 흥미를 더욱 키우게 되었고, 무역 회사에서 인턴 경험을 쌓고, 최종적으로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서 관련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
Q. 학부연구생을 지원하고 싶은 학부생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보통 1, 2학년 때는 전공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고, 3학년부터는 적성에 맞춰 전공과목을 듣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진로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학부연구생에 지원하게 되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3학년 1학기가 끝나면 한 번은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