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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과 동아리 ‘시동’, 2022 한국농업기계학회 「제3회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2022-11-29l 조회수 531



2022년 11월 3일, 한국농업기계학회 주관으로 2022 추계학술대회에서 “제3회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가 개최되었다. 본 대회에는 국내 농업대학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소속 7개의 팀이 참가하였다. 제한된 금액 내에서 과수원용 로봇을 직접 구성하여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며 치열하게 경쟁하였다. 농용 로봇의 임무는 과수원 모사 환경에서 임의로 배치된 장애물을 회피하며 과수 열 사이를 자율 주행하고, 동시에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각 과수별로 부착된 과실들을 분류하여 계수하는 것이었다.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과 동아리 ‘시동’ (지도교수 김학진)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ARO (유승연, 지세민, 강경민, 김용현)’ 팀이 안정적인 자율주행 기술과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이번 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과 특별상(디자인상)을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은 경북대학교 ‘AIM’팀, 우수상은 강원대학교 ‘애플킬라’팀, 그리고 특별상(아이디어상)은 충남대 ‘V12’팀이 수상하였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 그리고 특별상 50만원으로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었다.

바이오시스템공학과 동아리 ‘시동’은 농업에서 로봇, 인공지능, 원격탐사 등의 기술에 관해 공부하는 학술동아리이다. 이러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관련 대회에 참가하여 공부한 내용을 실제로 적용해보고 구현해보았고, 본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ARO” 팀 이름의 의미는 Agricultural Robot for Orchard의 줄임말로 과수용 농업 로봇이다. 대회에서 주어진 임무를 모두 완벽하게 주행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이에 부합하는 이름을 줄임말로 간단명료하게 정하게 되었다. “ARO” 팀은 ‘주행’과 ‘인식’ 두 팀으로 나뉘어 대회를 준비하였다. 주행팀은 라이다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터를 적절하게 제어하여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인식팀은 카메라를 통해 얻어진 실시간 영상에서 딥러닝을 활용하여 과수별 붉은색 정상과, 푸른색 정상과, 그리고 질병과를 인식 및 분류하여 계수하는 역할을 맡았다. 참가한 학생들은 앞으로 농업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통해 농업 분야의 연구와 발전에 힘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SNU C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