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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졸업생 인터뷰-농협중앙회 조현경 동문

2022-04-25l 조회수 686

따스한 봄, 새로운 학기를 맞아 진로를 고민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우들을 위해 졸업생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현경 박사는 2007년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에 입학해 농업자원경제학 전공 석사와 박사과정을 거쳐서 현재 농협중앙회 소속 농협경제연구소에 재직 중이다. 조 박사님은 학사, 석사, 박사 전부 농업자원경제학을 전공하면서 한국 농업에 대한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쉬지 않고 관련 연구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전공 분야에 대한 애정이 생겼고, 학위과정에서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농업에 대한 전문성을 계속 높이고 싶어서 농협경제연구소에 지원했다. 간단히 농협에 대해 설명하자면 우선 농협은 농업협동조합의 줄임말로 조합원으로 이루어진 단체이며, 크게 지역 농축협과 농협중앙회로 분류된다. 농협중앙회는 지역 농축협의 출자를 바탕으로 하고 산하에는 경제 지주(17개 계열사)와 금융지주(9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농협중앙회의 주요 업무는 교육지원과 상호금융으로, 지역 농축협 지도, 농촌 지역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담당한다. 그 밖에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증대 등을 통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내 농협경제연구소는 농업인의 실익 증대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조사 및 연구를 수행한다. 정기적으로는 ‘NH농협 조사연구(4)’, ‘NH 북한농업리뷰(4)’, ‘농협 연감등을 발간하며, 농업·농촌 현안·이슈에 대응해 수시로 ‘CEO FOCUS’를 발간하고 있다. 조 박사님은 연구소의 일원으로서 앞서 언급한 발간물의 원고를 작성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농협중앙회에 입사하고 싶은 후배들뿐만 아니라 진로 선택을 앞둔 모든 후배에게 선배로서 조언 한마디를 덧붙이자면, 진로 선택을 할 때 나 자신이 직업 또는 직장에서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급여, 워라밸, 위치, 전문성, 조직문화, 명예 등을 기준으로 본인만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 우선순위에 부합하는 직장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대부분 평안하고 행복한 것을 보니 틀린 선택은 아니라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다. 싫어하는 일을 해도 실패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각자 개인의 자아를 행복하게 하는 길을 찾으셨으면 좋겠다. 전공을 살려 동종업계로 진출했기 때문에 전문성을 인정받기 쉬웠던 것 같고, 안 좋았던 점은 없지만, 서울대 졸업생으로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으면 안 된다는 부담감을 스스로 느끼고 있어서 고치려 한다고 전했다학부 시절 기억에 남는 추억으로 동기들과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낸 것에 대해 말했다. 그 당시에는 서로 바보같이 굴고 웃기게만 보였는데 다들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이 되어 놀랍다. 여전히 자주 연락하고 만나면서 추억을 공유하기도 하고 현재의 의사결정에 묵직하고 실용적인 조언을 해주기도 하는데 감사한 인연들이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고 덧붙였다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기억력이 좋지 않아 후회를 지속하는 편은 아니지만, 불확실한 학위과정 기간을 떠올리면 지금도 약간 이상한 기분이 든다는 말을 전했다. 처음 대학원에 진학했을 때는 군대를 전역하고 복학하거나 휴학을 한 동기들이 있어서 같이 학교를 다닌다는 생각이었지만, 거의 모든 친구들이 사회에 진출하게 되자 부러운 마음도 들고 두려운 마음도 들었다고 한다. 불확실성이 해소된 지금에 와서는 괜찮아졌지만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후배님들께 대학원에 진학하면 학업, 연구 말고도 이런 고민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학생기자단 17기 표성령, 16기 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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