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푸드테크센터(센터장 이기원)는 오는 28일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청년푸드테크토크콘서트(이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공무원교육원과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기업 진출을 준비하는 푸드테크 기업들의 관련 기업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푸드테크(FoodTech)’는 소비자나 개인의 입장에서 먹는 것과 연관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기술(BT)등 첨단기술이 결합한 신산업으로 최근 다양한 산업간 융복합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기도 하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성장한 비대면주문, 배달, 간편음식, 서빙로봇 등과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산업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간편식 시장의 혁신을 불러온 ‘프레시지(fresheasy)’, 음식 배송 주문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은 ‘우아한 형제들’, 여행업과 F&B솔루션의 융복합으로 푸드테크의 지평을 넓힌 ‘야놀자’ 등 혁신기업의 사례를 통해 글로벌 푸드테크의 혁신과 미래를 전망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기원 센터장은“남이 하지 않는 일에 대해 도전하여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창발 생태계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분야가 바로 푸드테크”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미래를 내다보는 창발가가 되어 글로벌 푸드테크 유니콘에 도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푸드테크 토크콘서트’는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호남권, 영남권, 충남권 대학에서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