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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대 이야기

농생대 벨에삐 까페 만족도 인터뷰

2023-05-04l 조회수 944




벨에삐는 2008년 2월 27일부터 2023년 4월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1층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로 많은 농생대 학생이 자주 이용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이렇게 오랫동안 자리하고 있고, 많은 학생이 이용하는 카페이지만,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카페에 관한 바라는 점과 아쉬운 점 등을 학생들에게 직접 들어보고자 평소 카페 벨에삐를 자주 이용하던 식물생산과학부 작물생명과학 전공 20학번 국아현 학우와 농경제사회학부 21학번 최준열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식물생산과학부 국아현 학우는 농생대 주변 접근성이 좋은 카페가 없어 벨에삐를 주 4회 정도 이용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벨에삐의 음료의 경우 가격에 비하여 그 퀄리티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한다. 특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자주 마시는 데 쓴맛이 너무 강해 아쉽다고 한다. 또한 빵의 경우 가격이 대체로 높고 종류가 다양하지 않으며,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없어 아쉽다고 한다. 하지만 음료의 준비 시간이 빨라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는 만족스럽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벨에삐가 재계약한다면 음료의 퀄리티를 올리거나 가격을 내리는 것이 합리적일 거라 말한다.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파리크라상, 파스쿠찌 등 새로운 프랜차이즈 카페나 편의점이 입점하거나 학생 휴게 공간이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농경제사회학부 최준열 학우는 농생대에서 전공 수업을 많이 들어 벨에삐가 가장 접근성이 좋다고 한다. 이 때문에 수업 전후로 주 3회 정도 벨에삐를 이용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최준열 학우의 경우 메뉴의 전반적인 퀄리티와 서비스에는 만족하지만, 음료의 양에 비하여 가격이 높아 가성비가 떨어진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벨에삐가 재계약한다면 음료의 양을 늘리거나 가격을 조금 더 낮춰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농생대 주변에 접근성이 좋은 카페가 있기를 바란다며, 스타벅스와 같은 프랜차이즈 카페 혹은 다른 카페가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이렇게 벨에삐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을 들어 보았다. 두 학우의 인터뷰에서 공통된 부분은, 벨에삐의 이용 빈도가 높은 이유가 접근성 때문이라는 점이었다. 또한 음료의 가격이 아쉽다는 의견도 공통적이었다. 만약 벨에삐가 재계약을 하게 된다면 음료의 가격은 유지하되, 양을 늘리고 퀄리티를 높여야 학생들이 만족하는 방향일 것이다. 또한 최근에 벨에삐에서 샌드위치나 잉글리쉬 머핀 같은 식사 대용 메뉴가 잘 보이지 않아 문의해보았는데, 이 메뉴들은 재료가 있을 때만 비정기적으로 만들도록 바뀌었다고 한다. 식사 대용 메뉴가 사라진 것에 대한 학생들의 아쉬움이 큰 상황이므로, 재계약을 한다면 샌드위치와 같은 식사 대용 메뉴가 상시 가능하도록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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