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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대 이야기
CALS 영어 논문 작성법 강좌 인터뷰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는 연 2회 학술적인 영작 능력 향상을 위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약 20명을 선발해 무료로 CALS 영어 논문 작성법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CALS 영어 논문 작성법 강좌에 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2023학년도 2학기에 해당 강좌를 이수한 농생명공학부 식품생명공학전공 박사과정을 이수 중인 이수윤 학우를 만나 보았다.
이수윤 학우는 평소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지원하는 재학생 역량개발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 농업생명과학대학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확인하던 중 CALS 영어 논문 작성법 강좌를 접하게 되었다. 또한, 이수윤 학우는 향후 참여하고자 하는 다른 CALS 프로그램의 우대사항 조건을 맞추고, 영어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CALS 영어 논문 작성법 강좌를 신청하게 되었다.
CALS 영어 논문 작성법 강좌는 일주일에 3시간씩, 총 6주간 진행된다. 6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되는 만큼 논문 구성 요소인 Introduction, Material&Method, Result&Discussion을 각각 한 주씩 나누어 수업이 이루어졌다. 강의는 Zoom을 통한 비대면 강의와 현장 대면 강의가 동시 진행되었으며, 강의에서는 논문 작성 순서부터 시작해 논문의 짜임, 영문법, 논문 작성 시 자주 실수하는 사례 등을 다루었다. 강좌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점을 묻는 말에, 이수윤 학우는 강좌 수강 이전에는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았던 영어 논문의 전체적인 짜임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었다고 답하였다. 또한, 농업생명과학대학의 박사 졸업 요건 중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가 있는데, 이수윤 학우가 학술지 게재를 위해 영어 논문을 작성하던 시기에 강좌를 수강하게 되어 논문의 흐름 설계 등과 관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영어 논문에서 표면적인 결과를 얻는 것에만 치중했던 과거와 달리 강좌 수강 후 영문법이나 논문 짜임 포인트에 초점을 맞추는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수윤 학우는 농업생명과학대학의 다른 학우들에게 가능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수강하여 학술적인 역량을 기르기를 권하였다. 지원 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사전 배경지식의 정도가 낮은 편이기에 다양한 학생이 수강하기에 적합하다는 점과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에 관해 이야기하며, 많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이 재학생 역량개발 프로그램에 관심 갖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이외에도 서울대학교에는 언어 학습 프로그램을 포함해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특히 농업생명과학대학은 프로그램의 지원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다. 이수윤 학우는 교외 프로그램과 비교하였을 때 교내 프로그램이 질적 측면이나 시간적 측면에서 우위를 갖기에 최대한 많은 학우가 교내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언어교육원에서의 일본어 강좌 수강 경험을 언급하며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영어 이외의 제2외국어 프로그램의 개설 희망에 관해 이야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