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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발전 기금 출연자 김창균 대표님 인터뷰

2023-02-27l 조회수 327




우리 농업과 농생대의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발전 기금을 기부한 김창균 ㈜ 누보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김창균 대표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과정을 마친 뒤, 농업회사 근무 후 창업한 ㈜ 누보에서 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 ㈜ 누보에서 다양한 고품질 농자재를 개발 및 공급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Q. ㈜ 누보에 대한 소개

저는 농업 관련 무역 사업을 하던 중 2017년 누보라는 제조회사를 설립했습니다. 누보는 일반적인 비료와 농약이 아닌 보다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이를 통해 농업인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닌, 농업이 가진 공공성을 바탕으로 인류 발전에 공헌하고자 창립하였습니다. 또, 누보에서는 이러한 혁신적인 농약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골프장 관리 용역이나 골프장 위탁 경영,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가정원예 제품 역시 생산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농산물 수출업 역시 맡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녹차파동으로 인한 녹차 소비 급감이 발생했을 때, 녹차를 해외로 수출하는 일을 하여 시장의 물고를 트이도록 하였습니다.


Q.. 기금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와 기금이 사용되었으면 하는 방향

회사가 위치한 곳이 서울대학교 창업지원센터인 만큼, 매년 사업을 마감하면서 사업실적에 따라 서울대학교 발전기금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한 10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 측의 소개로, 농업생명과학대학 건립 기금 역시 기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농업은 세계를 상대로 수출을 할 수 있을 만큼 우수합니다. 농업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은 앞으로 발전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IT 기술이나 빅테이터와의 융합을 통해 생산량을 예측하고, 비료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누보에서도 효과가 좋고, 휘산이나 용탈되지 않아 환경 오염을 야기하지 않는 코딩된 비료를 개발해 미국 비료 협회에서 펀딩을 받고 추가적인 연구 개발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농업 기술은 결국 세계 농업을 바꾸는 길이 되기 때문에 발전기금이 우리나라 농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자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발전기금을 통해 연구개발능력을 확충하거나 농업에 뜻이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창의적이고 리더십있는 인재를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Q. 농업생명과학대학 구성원과 학생들을 위한 조언 한 마디

저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단과대에 입학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농업 산업이 한국에서 소외되어 있지만, 우수한 학생들이 한국 시장만을 볼 것이 아닌, 세계 시장을 보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약 500조 정도입니다. 하지만 농산업 시장 규모는 국내만 해도 400조 가까이 됩니다. 아직 굉장히 많은 기회가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농업 산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직원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인재양성에 더욱 힘 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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