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단한 자기소개

22년도 2학기에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지역정보학전공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현재 디지털 농업과 기술경영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본 연구실에서는 농업의 정보들이 과거와는 달리 디지털화 되고 있어 이 디지털화된 정보들을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다.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들이 모두 만족하는 지향점을 연구하며 더 나아가 애그테크, 리테일 테크, 푸드테크 등의 농식품 기술이 농업과 전반적인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연구실이다.

박사를 졸업한 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3년 반 정도 부연구위원으로 근무하였다. 연구위원으로 근무하며 농식품 산업 및 소비 관련 정부 정책과 농식품 생산 및 유통, 소비 분야를 골고루 연구하였다. 그 이후에 경상국립대 식품자원경제학과에서 조교수와 부교수를 거치며 5년 정도 학생들을 가르쳤다. 서울대학교에서는 농식품경영, 농업회계, 의사결정론, 경영계획론을 가르치며 농식품 경영에 관한 연구와 강의를 하는 중이다.

2. 현재 연구하고 있는 주제

최근 연구하고 있는 주제는 스마트팜을 확대하려는 정부와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는 생산자들의 정보 비대칭성으로 나타난 문제에 대한 것이다. 농식품 정보 및 기술의 비대칭성으로 인한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들의 행동 변화 및 이들의 사회후생 변화를 연구하고 있다.

농식품 기술 기업 경영도 연구하고 있는데, 농식품 기업 및 농식품 유통 기업들의 기술 경영 전략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다. 게임이론 및 행동 경제학을 바탕으로 농식품 기술 기업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지에 대한 이론 연구 및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다.

3. 농생대 학부생들이나 지역정보학 전공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학생 시절에는 여러 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삶의 목표나 꿈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이에 맞추어 여러 경험을 하면 좋다. 다만 너무 한 곳에만 열중하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다. 이 모든 경험들을 바탕으로 청년 이후 더욱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4.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

앞으로의 목표는 농식품 기술 기업 경영에 대한 학문 분야를 개척해 나가며 연구하는 것이다. 아직은 농식품 기업 기술경영에 대한 산업 공학적, 산업 조직론적, 게임이론적, 행동 경제학적 접근이 많지 않다. 이 분야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