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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와 복수학위 협정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들은 앞으로 서울대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박사학위 2개를 딸 수 있게 됐다.
서울대 농생대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와 내년 1학기부터 박사과정 복수학위(Dual Degree) 제도를 공동 운영키로 하는 협정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는 유전학 분야에서 세계 최정상으로 인정받는 대학으로 이 학교가 외국 대학과 박사과정 복수학위 협정을 맺은 것은 처음이다.
이는 서울대의 유전학 연구 수준이 세계 정상급에 올라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서울대는 말했다.
복수학위는 두 대학에서 따로 제공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 취득 학점을 서로 인정해 학위증서 2개를 받게 하는 제도로 이번 협정에 따라 서울대 박사과정 학생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개설 학점의 절반까지 들을 수 있게 됐다.
복수학위 교류 분야는 유전학 분야의 최신 경향으로 각광받고 있는 `유전체 과학'(Genomics Science)을 연구하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의 유전체과학 프로그램과 서울대 농생대의 농생명과학부가 주축이 된다.
이번 협정은 복수학위 과정을 밟는 학생의 지도교수도 상대방 대학의 겸직교수로 발령받아 공동 지도교수로 활동하게 되며 박사논문 심사에도 참여하게 되는 점이 특징이라고 서울대는 전했다.
두 대학은 또 복수학위 과정 학생의 학비를 상대 대학에서 지급해주고 지도교수가 생활비를 해결해주는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서울대 박은우 농생대 학장은 "이번 복수학위 협정 체결은 세계 정상급 대학이 우리 대학의 교육 및 연구 수준을 인정했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래리 닐슨 부총장도 "유전체 과학 분야에서 서로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서울대 관계자가 전했다.
* 기사출처: 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2007년 10월 30일
서울대 농생대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와 내년 1학기부터 박사과정 복수학위(Dual Degree) 제도를 공동 운영키로 하는 협정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는 유전학 분야에서 세계 최정상으로 인정받는 대학으로 이 학교가 외국 대학과 박사과정 복수학위 협정을 맺은 것은 처음이다.
이는 서울대의 유전학 연구 수준이 세계 정상급에 올라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서울대는 말했다.
복수학위는 두 대학에서 따로 제공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 취득 학점을 서로 인정해 학위증서 2개를 받게 하는 제도로 이번 협정에 따라 서울대 박사과정 학생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개설 학점의 절반까지 들을 수 있게 됐다.
복수학위 교류 분야는 유전학 분야의 최신 경향으로 각광받고 있는 `유전체 과학'(Genomics Science)을 연구하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의 유전체과학 프로그램과 서울대 농생대의 농생명과학부가 주축이 된다.
이번 협정은 복수학위 과정을 밟는 학생의 지도교수도 상대방 대학의 겸직교수로 발령받아 공동 지도교수로 활동하게 되며 박사논문 심사에도 참여하게 되는 점이 특징이라고 서울대는 전했다.
두 대학은 또 복수학위 과정 학생의 학비를 상대 대학에서 지급해주고 지도교수가 생활비를 해결해주는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서울대 박은우 농생대 학장은 "이번 복수학위 협정 체결은 세계 정상급 대학이 우리 대학의 교육 및 연구 수준을 인정했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래리 닐슨 부총장도 "유전체 과학 분야에서 서로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서울대 관계자가 전했다.
* 기사출처: 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2007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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