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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농생대와 BAU 간 온라인 LOA 서명식 개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석하 학장)은 2021년 7월 16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방글라데시 농업대학교 (BAU, 루트풀 하산 부총장)와 “교육 및 학술교류 협정서(LOA, Letter of Agreement)”를 체결하였다. 이번 LOA 서명식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서울대 농생대 측 6인, 아시아개발은행(ADB) 측 3인, 방글라데시농업대학(BAU) 측 24인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ADB, AfDB 등 다자개발은행과 FAO, WFP, IFAD 등 국제기구는 2019년 5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할 개도국의 농업혁신을 이끌 지도자 육성을 위해 글로벌 하이테크농업 네트워크 (GHAN) 구축을 제안하였고, 코로나19로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나, GHAN의 글로벌 허브와 남아시아·동아시아·서부 사하란 아프리카의 지역허브 구축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본 LOA는 GHAN 구축과 연계하여 남아시아의 지역허브로 BAU의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 농생대와의 교육·훈련 협력 프로그램을 ADB가 제안하여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에 체결된 LOA는 서울대 농생대 및 BAU 양 기관 간 2019년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기초로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석·박사 학위과정 교육, 단기연수 및 학술연구 협력 등의 프로그램 내용을 담고 있다.
ADB는 서울대 농생대에 LOA에 포함된 협력 프로그램인 석·박사 교육프로그램, BAU 공동기기원 건립과 기타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2022년부터 5년간 약 1,415만 달러(약 161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LOA를 기반으로 코로나-19로부터 상당히 벗어나는 시점부터 서울대 농생대와 BAU간의 본격적인 협력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서울대 농생대와 BAU 협력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시흥캠퍼스에 GHAN의 글로벌 허브를 구축함으로써 개도국의 농업인재 육성을 위한 전진기지로 운용하고, 서울대학교의 글로벌 인재 유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서울대학교가 개도국의 농업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국제기구 및 해외 대학 간 교류협력과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서울대학교 농생대 이석하 학장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