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9월의 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기업과 학생들의 활기로 가득 찼다. 2022학년도 CALS 채용박람회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농업생명과학대학 200동 2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참여 기업은 모두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과 협업 관계를 맺고 있는 농생명 분야의 우수 기업으로, ㈜트릿지, CJ 제일제당㈜, ㈜대동, ㈜경농, 플래닝고(닷오버), ㈜팜한농, ㈜누보, ㈜네오게임즈, ㈜메가존클라우드, LS엠트론㈜, NH농협은행, ㈜에스비파트너스, ㈜여덟끼니, 샘표㈜의 총 14개 기업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의 목적은 학생들에게는 취업기회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었고,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모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주는 것이었다.

 취업박람회에서는 14개 우수 기업의 홍보 부스 운영 외에도 여러 행사가 진행되었다. 28일 오후 1시에 201동 101호에서 CJ제일제당의 기업설명회가 열려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상담실 농; 담에서는 심리검사 및 심리상담부스를 운영했고, 입학진로정보실도 부스를 운영하며 취업컨설팅을 제공했다. 취업 컨설팅의 경우, 사전예약을 통해 컨설팅 희망 시간과 희망 사항, 자소서 혹은 이력서를 사전에 받아, 전문가에게 수준 높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열린 채용박람회인만큼 많은 학생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박람회에 방문한 학생들은 “평소 해당 기업에 궁금했던 점도 해결할 수 있었고, 취업 고민에 도움이 되었다.”, “매일 수업을 듣는 200동 로비에서 진행하니 수업 전 후에 둘러볼 수 있어서 편하고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6기 이경미, 17기 이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