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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생산과학부 양태진 교수, 제22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최고영예 근정포장수상

2019-11-11l 조회수 4539

□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생산과학부 양태진 교수는 11월 11일 제 22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실용성 있는 기술개발과 확산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과 국민의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와 산업체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여된다. 매년 우수한 농업 분야 연구와 산업실적에 대해 엄정한 외부 평가와 현장 실사를 통해 수상 대상자를 선정하며 2019년에는 5월부터 많은 심사대상자 중 엄정한 심사를 통하여 각 1명에게 근정포장과 산업포장이 수여되었으며 20명에게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상이 부여되었다. 양태진 교수의 수상대상 연구는 ‘고려인삼 유전체해독 및 인삼의 분자육종 실용화기술 개발’ 이다. 양태진 교수는 지난 3년(2016-2018년)간 80편 이상의 국제저명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였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2018년 인삼의 유전체해독 완료 논문이 Plant Biotechnology Journal의 표지 모델로 게재되어 학계에 이름을 알렸다. 또한 유전체 정보를 이용하여 인삼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특허 10건, 기술이전 3건 등 산업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과학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대상 최고의 상으로 선정된 것으로 판단된다.

 □ 양태진 교수는 연구하기 난해한 인삼을 대상으로 이런 성과를 만든 것에 대해 매우 영예롭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털어놓았다. 고려인삼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종주국이고 가장 으뜸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똑같은 고려인삼을 Chinese Ginseng이라고 부르며 많은 논문들을 게재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인삼종주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다짐은 물론 인삼의 생명공학 연구와 인삼의 우수 품종육종 및 산업의 발전을 위한 실용화기술개발 연구를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더불어 백수오와 방풍 등 우리나라 고유의 자원식물을 개발하는 연구에 대해서도 큰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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