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타임워크명동 공유정원 서울특별시 조경상 수상

2022-12-05l 조회수 746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조경학전공 최영준 조교수의 조경설계 근작인 타임워크명동 공유정원이 2022 서울특별시 조경상을 수상하였다.

타임워크명동 공유정원은 도심 속에서 녹색의 자연을 관통하며 걷는다는 콘셉트를 구현하여, 창의적이고 세련된 공간 디자인을 정교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2 서울특별시 조경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서울특별시 조경상은 서울의 도심경관 개선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민간 및 공공분야 우수 조경공간에 수여되는 상으로, 뛰어난 우수 조경공간을 선정·시상해 조경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서울을 품격있는 녹지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국내 제1호 ‘공유정원’인 본 프로젝트는 옥상, 오피스 공실 등 도심 유휴공간에 정원을 조성한 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형태로 정원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오픈스페이스 운영유형이자 공유경제 모델이기도 하다.

경제격차가 환경서비스의 격차로 이어지는 환경 불평등의 시대에 내 집 마당이 없어도 양질의 정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도시거주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이자, 건물주들에게는 버려져있던 공간을 활용하고 입주자 만족도를 높여 건물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시너지가 기대된다.

민간개발 프로젝트에 설치된 오픈스페이스의 공공성을 확대하고, 그간 공개공지의 제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 확대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며, 서울 구도심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의 핵심인 ‘개방형녹지’의 지속적 운영에도 시사점을 준다.




< 타임워크명동 공유정원 대표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