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화농상 시상식 개최

2014-02-17l 조회수 5157

화농연학재단(이사장, 농생대 이학래 학장)은 12월 17일 화요일 교수회관 3회의실에서 제21회 화농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 선정위원회(위원장, 류순호 명예교수)는 올해 화농상에 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 강병철 교수, 국립농업과학원 김현욱 박사를 선정하였다. 강병철 교수는 매운 맛의 정도를 달리하는 고추육종의 현장에서 필요 충분한 정도로 캡사이시노이드 함량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준 정량할 수 있는 검정법을 개발하였고 한편 김현욱 박사는 피마자 소포체막에서 지방산이 종자유에 합성되는 과정을 조절하는 유전자 3개를 찾아내고, 그중 피마자에 특이적 유전자 PDAT1-2를 애기장대에 도입하여 수산기 보유 지방산 함량을 25%까지 증진 발현시킨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화농연학재단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초대학장인 화농 조백현 선생이 농업과학 연구 개발에 종사하는 후학들의 연구의욕을 북돋우고자 설립한 재단으로 매년 기초농업과학분야를 연구하는 젊은 농학가들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화농연학재단 임원진과 수상자 가족 약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는 이학래 이사장의 인사말과 류순호 명예교수 축사가 있었으며, 수상자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