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재 교수, 아들 결혼 축의금 7000만원 전액 기부

2012-01-13l 조회수 6408

1월 13일, 최윤재 교수(농생명공학부)는 아들의 결혼 축의금 전액 7000만원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놨다.

1998년 서울대에 부임한 최윤재 교수는 2008년에도 교수 부임 20주년을 기념해 1억여원을 학교에 기부하기도 했다.

최윤재 교수는 "아들과 며느리도 서울대에서 공부를 했고, 나도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회로부터 혜택을 받았다"며 "아들 내외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이번 기부에 흔쾌히 동참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최윤재 교수가 기부한 금액의 절반인 3500만원을 농생대에 배정하고 나머지를 대학본부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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