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M,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2008-11-24l 조회수 7687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원장 이석하)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실시한 국제공인시험기관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국제표준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립대학공동실험실습관 중 최초로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번호 KT 375호)이 되었다.

KOLAS 인정 제도란 제품이나 상품의 생산과 유통과정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품질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품질 보증제도"이다. 국제적인 자격을 갖춘 한국교정∙시험기관 인정기구가 ISO/IEC 17025를 기준으로 심사하여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미 대부분의 선진 국가에서는 상품 등의 판매 시 제조자에게 해당 상품의 시험결과를 첨부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인정기구의 승인을 받은 공인시험기관의 성적서는 제조자 및 구매자에게 국제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현재 KOLAS 공인시험성적서는 APLAC(아시아태평양 시험소 인정협력체) 24개국과 ILAC(국제시험소 인정기구 협력체) 45개국에서 상호 수용되고 있다.

이번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이 인정받은 항목은 화학분야 중 기타 석유제품(8개 항목), 수질(6개 항목), 토양(5개 항목), 실내 및 기타환경(9개 항목)의 4개 분야, 총 28개 분석항목이다.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은 농업, 환경, 생명과학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1992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설립되었다. 첨단기기를 활용한 신뢰성 높은 분석결과를 제공하여 전국 대학 및 연구기관의 연구역량을 증대시키고, 농학분야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 이석하 원장은 각종 분석 장비 운영과 활용기술의 숙련도, 연구인력의 우수성, 시험환경 및 시험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 등 국제수준의 ISO/IEC 17025에서 요구하는 모든 요건을 충족시키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분석결과에 대한 높은 신뢰성 및 기술적 확실성을 확보를 통해 분석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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