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2024년 정부주관 공공데이터 혁신 페스티벌, 서울대 김영훈 교수 창업팀 “한우등급 예측 AI 플랫폼”으로 아이디어 기획 분야 대상 수상

2024-11-25l 조회수 193


2024 GovTech 혁신 페스티벌 대상을 받은 서울대학교 김소연 석사과정 (좌측),

김정헌 학사과정, 김영훈 교수, 강민근 박사과정의 모습.


□ 지난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부주관의 '2024년 거브테크(GovTech) 혁신 페스티벌'이 열렸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에 총 110팀이 지원하였으며, 서울대학교 동물미생물학 연구실 소속 김영훈, 강민근, 김소연, 김정헌으로 구성된 “믿소맞소”팀이 대상을 받았다.

□ 해당 대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새로운 혁신 모델을 제시하는 취지로 개최되었으며, 아이디어 기획 분야는 총 110팀이 4달간의 아이디어 경쟁을 통해 최종 선출되었다.
믿소맞소는 “정부가 구축한 공공데이터를 학습한 AI로 농가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해당 대회에 참여”했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 한우산업은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투자금이 묶여 있는 특징을 가진다. 하지만, 믿소맞소 팀은 2022년 임실의 한 경매장에서 낙찰된 송아지 가격 데이터를 보여주며 가격이 비싸다고 높은 등급을 보장하지 않아 적절한 투자와 회수가 이뤄지지 않는 현 상황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GovTech 혁신 페스티벌에서 아이디어 기획 분야대상을 받은 서울대학교 김정헌이 대표로서 발표하고 있다.


□ 믿소맞소 팀은 적절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축산물 이력제 사업을 통해 구축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AI 학습 모델을 선보였다. 프로토타입 AI 모델의 등급판정 정확도는 42.3% 수준이라고 밝혔으며, 채혈 후 유전자 분석조차 근내지방도 예측 정확도가 58% 수준이지만, 소의 이력번호만 입력하면 즉각적인 예측 결과를 확인 가능한 AI 모델의 높은 경쟁력을 강조했다.

□ 정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한우등급 예측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농가에 실제 적용함으로써, 농촌의 수익 문제 개선, 청년의 농촌 진출 격려를 통한 사회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겠다고 믿소맞소 팀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