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목장, 토종닭 복원지정기관 현판식 개최

2016-03-29l 조회수 7628

 

 우리 대학 실험목장은 10월 7일 평창캠퍼스 실험목장 행정동에서 홍성구 국립축산과학원장, 유상렬 연구부학장, 이희재 연구원장, 임정묵 목장장 및 국제농업대학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토종닭 복원 지원기관 지정을 알리는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축사, 현판식 및 기념촬영, 캠퍼스 투어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014년 MOU 체결 이후 공식적인 관계로 성장해온 실험목장과 축산과학원이, 상호협력 속에 축산 기술을 개발·보급하여 사회적 요구에 부응한 공익적 협력관계로의 도약을 선포하는 자리가 되었다.

 

 현재 목장은 오골계 등 우리나라 전통 토착종은 물론, 축산과학원이 순수 재래닭을 기반으로 육용계로서의 생산성을 높인 품종(맛닭)도 복원,보급 중이다. 대학기관이 국가의 사업을 지원하는 예외적 사례인 지원기관 지정은 대학의 공익적 기능을 극대화시킨 대표적 성공사례로 기록되고 있으며, 목장에서 복원한 재래닭은 국립축산과학원 사업으로 강원, 경북, 경남의 분산보존센터로 보급되고 있다.